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이 ‘2024 마마 어워즈’에서 수상 소감 중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언급하며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 챕터 2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 뒤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Music Visionary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2007년 처음 ‘마마’ 무대에 섰고, 개인적으로는 7년 만에 컴백 무대에 섰다”며 “17년 동안 함께 했던 뜻깊은 자리에서 좋은 기억이 남도록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소감 중 “(양)현석이 형을 비롯한 YG 패밀리, 새로운 식구 갤럭시코퍼레이션, 더블랙레이블 그리고 팬클럽 VIP에게 감사하다”며 양현석과 YG 패밀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양현석을 언급한 건 부적절하다”, “피해자들이 있는 상황에서 이런 발언은 실망스럽다” 등의 비판을 제기했다. 양현석은 과거 원정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현재도 여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이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에게는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 “그를 키운 사람인데 언급할 수도 있다”며 그를 옹호하는 반응을 내놓았다.
양현석은 13세의 지드래곤을 YG로 데려온 장본인으로, 2006년 빅뱅 리더로 데뷔시키며 지드래곤을 정상의 아티스트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지드래곤이 YG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했지만, 그는 여전히 YG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YG는 지드래곤에게 ‘지드래곤', '지디', ‘GD' 등에 대한 상표권을 온전히 양도해 솔로 활동에서도 활동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솔로곡 ‘파워'(POWER)로 약 7년 만에 컴백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신곡 안무 영상은 YG 연습실에서 촬영되었으며, 이는 소속사 이적 후에도 YG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지난달 열린 2NE1의 콘서트에도 모습을 드러내 여전한 YG패밀리 의리를 보여줬다. 특히 지드래곤은 양현석 총괄 옆자리에 앉아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지드래곤은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드립(DRIP)' 작곡에 참여하며 후배를 지원해 큰 화제를 모았다.
수상 소감과 관련된 다양한 반응 속에서도 지드래곤의 팬들은 그의 24년간 이어진 YG와의 의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