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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미스쓰리랑' 톱7이 인생 첫 미팅에 나선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쓰리랑' 31회는 20세기를 주름잡던 전국구 오빠들이 총출동한 '꽃보다 복학생' 특집으로 꾸며진다. 국가대표 허스키 보이스 박상민, 0세대 힙합 아티스트 현진영, 한국의 리키 마틴 홍경민, 발라드 황태자 이기찬이 출격한다. 여기에 아기 호랑이 김태연이 합류해 더욱 치열한 대결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MC 붐은 미팅 경험이 전무한 톱7을 위한 7대7 미팅을 주선한다. 이에 멤버들은 "인생 첫 미팅"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는 전언. 박상민, 현진영, 홍경민, 이기찬까지 그 시절 오빠들이 등장하자 톱7은 물론 현장의 관객들도 열렬한 환호를 보낸다.
설렘도 잠시, 톱7과 게스트들은 각각 '1학년'과 '40학년' 팀으로 나뉘어 박빙의 노래 대결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각 팀의 대결 상대는 미팅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인 '소지품 뽑기'로 진행된다고 해 호기심이 샘솟는다. 운명이 맺어준 상대, 이들이 펼칠 노래 대결은 또 얼마나 흥미로울지 기대가 증폭된다.
트롯 복학생으로 합류한 김태연은 "잘생긴 남자분도 계실 줄 알았는데 언니들 밖에 없네요"라며 미팅 상대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친다. 그 솔직한 발언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이어 김태연은 "제가 오디션 직속 선배거든요. 오늘은 선배의 위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톱7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어 긴장감을 더한다.
복학생 선배들과 함께하는 긴장 반 설렘 반 노래 대결은 27일 오후 10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미스쓰리랑'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현장 방청단을 모집 중이다. 12월 4일까지 모집이 진행되며, 당첨자에 한해 오는 12월 11일 진행되는 '미스쓰리랑' 녹화에 방청 참여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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