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는 26일 오후에 국제바로병원과 함께 병문안 및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국제바로병원과 SSG는 병원에서 회복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이지영이 참석했다.
먼저 두 선수는 국제바로병원 병동을 방문해 환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입원 중인 환자들은 선수들의 깜짝 방문에 환한 미소를 보였으며, 병동에는 오랜만에 활기가 띠었다.
이어 병원 2층 외래 대기 공간에서는 ‘사인회 및 포토타임’ 행사가 진행됐다. 환자, 의료진, 팬 등 많은 사람들이 사인을 받고 선수들과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종훈은 “오늘 행사를 통해 오히려 환자분들에게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구단과 국제바로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 계속해서 많은 곳에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은 “이렇게 야구 외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항상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나눠드릴지 고민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제바로병원과 SSG 최정이 함께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올 시즌 최정 선수가 37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인천 지역 소외계층 환자 37명이 지원을 받게 되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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