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R&D) 상생협력 우수성과 공유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R&D) 사업을 통한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27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2024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를 개최했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인 기술협력 페어는 대·중견·중소기업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대·중소기업 1대 1 매칭을 통한 구매상담회, 대기업에서 관심갖고 있는 협력 기술개발 아이템에 대한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투자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중소기업 울트라브이 등이 기술협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공적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상생기술 매칭 상담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밀착 상담을 통해 신규 협력사를 발굴하고 새로운 수요처를 확보하는 등 신규 동반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만남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투자기업은 HD현대미포, LS엠트론, 두산밥캣코리아, 롯데건설, 롯데웰푸드, 삼성물산 건설부문, 파리크라상, 한화 건설부문,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호반건설, LX하우시스, 포스코이엔씨, SK실트론, 롯데하이마트,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물산 패션부문, 이랜드월드, 포스코퓨처엠, DL케미칼, 이노션, 한화시스템 등이다.
중견기업에서는 삼지전자, 유라코퍼레이션 등이 참가했다. 공공기관에서는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남부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이 자리를 빛냈다.
대·중소기업 만남의 장에서는 대한항공,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8개사가 내년 중소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기술개발 아이템에 대해 설명하고, 관심있는 중소기업과 네트워킹을 진행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구매상담회에는 롯데건설, 교보생명, 대한항공, GS리테일, KT,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호반건설 등이 참가했다.
김현중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R&D사업본부장은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은 대·중견·중소기업 간 수요에 기반한 기술개발을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사업"이라며 "기술개발 역량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대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재단과 함께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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