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 중대재해처벌법 대처방안 교육 실시

안전문화 확립·재해예방 의식 강화 도모
박현석 회장 “회원사 안전역량 강화 실질적 도움 될 것”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박현석)는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 교육장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처방안 교육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사고예방 및 대응능력 향상과 소방공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문화 확립과 재해예방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회원사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대재해 발생시 조치 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대상과 범위, 중대재해 유형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매뉴얼 작성법과 실무에 반영되는 구체적인 방법이 사례와 함께 소개됐다.

또한 협회는 소방공사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안내서’를 제작해 참석한 회원사들에게 배포했으며, 향후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석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은 “중대재해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및 안전관련 교육을 확대 제공해 회원사의 안전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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