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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계약해라”리버풀 팬들 난리났다…21살 RB, 슈퍼스타 꽁꽁 ‘팬들 환호’→음바페 향해 과감한 태클→‘멋진 순간’ 찬사쏟아져

시간2024-12-02 06:50:00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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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라이트 백 코너 브래들리가 음바페를 향해 과감한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라이트 백 코너 브래들리가 음바페를 향해 과감한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브래들리가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를 향해서 과감한 태클을 시도해 공을 뺏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브래들리가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를 향해서 과감한 태클을 시도해 공을 뺏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브래들리가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를 향해서 과감한 태클을 시도해 공을 뺏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브래들리가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를 향해서 과감한 태클을 시도해 공을 뺏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의 행보가 거침없다.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까지 당당히 1위를 질주중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보다 승점이 무려 8점이나 앞선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승승장구중이다. 리버풀은 28일 안필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예선 경기에서 후반 2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음바페가 공을 뺐긴 리버풀 브래들리에게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가 공을 뺐긴 리버풀 브래들리에게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정말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하다. 그중 현재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는 킬리안 음바페가 있다. 음바페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를 마크한 리버풀 수비진때문이었다.

특히 라이트백인 코너 브래들리가 음바페를 향해 시도한 태클에 리버풀 팬들은 감탄했다. 그래서 팬들은 구단은 브래들리와 즉각 ‘종신계약’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리버풀 라이트 백 코너 브래들리./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라이트 백 코너 브래들리./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같은 리버풀 팬들의 반응은 영국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전문가들도 브래들리의 수비능력에 찬사를 보냈다.

음바페는 전반전 중반에 리버풀 진영으로 역습을 시도했다. 리버풀 수비진을 따돌리기위해 위협적으로 움직였지만 브래들리의 태클에 막혔다.

음바페는 리버풀 수비진을 돌파한 후 엄청난 속도로 골문을 향해서 드리블을 했다. 하지만 후선에 있던 브래들리가 득달같이 달려가 강력한 슬라이드 태클을 감행했다. 정확히 공을 향했고 음바페는 공을 뺏긴 것은 물론 쓰러졌다. 이 순간 안필드를 가득 메운 홈팬들은 열광했다,

팬들은 소셜미디어로 몰려가 21살 라이트백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코너 브래들리를 영입하려 한다. 그에게 종신 계약을 건네려고 할까봐 정말 걱정된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고 “브래들리가 킬리안 음바페를 막는 걸 계속해서 리플레이로 보고 있다”며 수비를 칭찬했다.

또 다른 팬들은 “브래들리의 태클은 달콤하고, 맛있고, 엄청 깔끔하고, 똑똑하고, 타이밍이 완벽했고 너무나 좋았다” “음바페는 전반전에 브래들리 시험에도 통과하지 못했다”고 적는 등 브래들리를 향한 박수가 이어졌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로 활약했던 스티브 맥마나만은 TNT Sports에 “너무나 멋진 순간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선수들이 역습으로 리버풀 수비진을 돌파했지만 브래들리는 세계 최고 중 한 명을 상대로 태클을 시도했다. 순간 관중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고 감탄했다.

전 프리미어 리그 스트라이커 크리스 서튼도 BBC Radio 5 중계에서 “코너 브래들리의 태클에 환호하는 안필드 내부의 함성을 들어봐라. 그는 달려들어서 음바페의 공을 모두 빼어버렸다”고 브래들리의 수비력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브래들리는 올 해 21살로 북아일랜드 태생이다. 2019년 리버풀 유스팀에 합류했다. 2021년 9월 노르위치 시티와의 컵 대회에서 리버풀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임대로 볼튼 원더러스에서 활약하던 브래들리는 올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본머스전에 출전,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렸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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