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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 폄하·미혼모 문제…정우성의 '결혼 안 할' 자유보다 중요한 것 [MD포커스]

시간2024-11-29 10:52:00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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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 마이데일리
배우 정우성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선택은 자유라지만 지나친 옹호론은 경계해야 한다. 혼외자를 얻은 배우 정우성의 이야기다.

최근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우성 측은 결혼 없이 생물학적 아버지로서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곳곳에서 옹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함께 아이를 낳았다고 부부로 살아야 한다니 숨이 막힌다"고 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결혼해야 한다? 이건 두 사람에게도 불행한 일이고 아이에게도 불행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미혼 출산에 대한 일부 찬성 여론도 조명받고 있다.

맞는 말이다. 두 사람은 애초에 연인 관계가 아니었고, 울며 겨자 먹기식 결혼은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 뿐이다. 다만 정우성에게 비판 여론이 가중된 건 연인이 있음에도 문가비와 혼외자를 낳았고, 동시에 일면식 없는 여성들에게 작업을 건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 또한 자유로 포용할 수 있는 문제일까.

배우 정우성 / 마이데일리
배우 정우성 / 마이데일리

출산이 문가비의 선택이자 자유의지라면, 정우성은 혼잡한 사생활을 택했고 이로 인한 반쪽짜리 책임을 선언했다. 대중은 그의 민낯에 배신감을 드러냈고,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했다. 정우성은 혼외자 스캔들 이후 청룡영화상 참석을 고수한다고 했으나, 비연예인 연인이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고 참석 여부를 재논의했다. 대중이 실망한 지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뜻이다.

더욱이 정우성은 문가비와의 관계에서 선택의 주도권을 쥔 사람이자, 사회적·경제적 강자다. 자신이 저지른 일에 이미 반쪽짜리 책임으로 선을 긋고, 자유를 좇겠다고 선언한 그에게 굳이 힘을 보태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우성 옹호론이 대두되며 일련의 사생활 문제마저 희미해지는 분위기다.

그런 와중 일각에서는 문가비를 '꽃뱀' 취급하는 뉘앙스를 풍기는가 하면, 숨 쉬듯 자연스레 성희롱하고 있다. 일부 억측에 따라 '문가비가 정우성의 돈을 노리고 출산을 강행'했다면, 문가비는 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어야 하나. 불법 낙태 시술을 받고 생명을 훼손했다면 그 신체적 정신적 피해는 또 어쩌나. 6년 전 미혼모 캠페인에 참여해 생명 존중을 강조한 정우성도 그건 원치 않았으리라 믿는다.

문가비는 아이가 생겼고, 낳았을 뿐 그 이상 억측은 삼가야 한다. 지금 정우성의 자유보다 보호받고, 담론화해야 할 건 무방비 상태에 놓인 미혼모와 아이다.

배우 정우성 / 마이데일리
배우 정우성 / 마이데일리

정우성의 선택이 일반 대중에 미칠 악영향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정우성의 경우 경제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아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연락을 두절하는 친부의 사례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외 출생아 수는 1만 9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100명 늘었다. 전체 출생아 중 차지하는 비율은 4.7%로 통계 작성 아래 최대치다.

미혼 양육자의 양육 여건은 일반 이혼 가정보다도 열악하다. 양육비청구소송을 진행하려면 친자를 확인하는 인지청구소송이 성행돼야 하는데, 이 단계부터 난관을 겪는다. 미혼모협회 인트리 최형숙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혼모 가정은 대부분 친부와 이미 헤어진 상태라 연락이 닿지 않는 일이 많다"며 "친부를 추적해야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수도 없다"고 밝혔다.

정우성의 사례와 파생되는 옹호론은 미혼 출산을 '개인의 선택' 쯤으로 가벼이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인식이 우리 사회 저변에 스며든다면 미혼 양육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에게 가해지는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번 정우성의 사례는 매우 특수하다. 대중에 잘 알려진 인물이고, 책임을 지겠다고 공표한 만큼 아이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신뢰가 있다. 문가비와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면 결혼하지 않겠다는 그의 선택은 존중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가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했을 때 비판받을 지점이 있다는 것도 분명하다. 옹호의 물결이 문제의 본질을 덮지 않게 경각심을 가질 때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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