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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손태규의 직설] 일본 프로골프서 함께 뛰는 16세 이효송과 42세 전미정…고전하는 이효송의 해답은 전미정이다

시간2024-11-29 07:00:00 손태규 객원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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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이효송.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이효송. /게티이미지코리아

15세 176일밖에 되지 않는 한국의 골프선수에 일본은 놀랐다.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6개월 만에 일본은 다시 놀라고 있다. 이제는 안타까워한다. 어찌 된 일인가?

경남 마산제일여고 1학년 이효송은 지난 5월 일본 여자프로골프 올해 첫 메이저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했다. 마지막 날 67타를 쳤다. 아마추어 선수가 10위에서 7타 차를 뒤집으며 우승. 기적이라 했다. 일본은 이효송의 어린 나이에 놀라고 그 침착·담대함에 충격을 받았다.

“15세 아마추어 이효송이 보여준 도전 정신과 기술, 프로를 능가하다: 이상적 여자 프로선수의 모습 재발견.” 일본 매체는 더할 나위 없는 극찬을 했다.

그러나 지금 일본은 “엄청난 충격을 남기고 프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전혀 뜻밖의 성적에 놀라고 있다. “무슨 일인가?”라며 안타까워한다.

이효송은 고교 졸업 후 프로에 갈 생각이라 밝혔었다. 그러나 7월. 한국 아닌 일본에서 프로로 전향했다. 일본 최연소 기록. 협회 등록 이름을 첫 우승 때의 “리효송”에서 “"이효송”으로 바꿨다.

9~11월 9개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예선 탈락이 다섯 번. 올해 대회 우승자·성적 순위 상위자 등 40명이 겨룬 마지막 대회에서도 이효송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대회에 앞서 이효송은 “연이은 경기와 이동, 일본에 집이 없어 호텔 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 등 프로선수로서 시합을 치르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 암 대회 출전 등 아마 시절에는 없었던 경험도 적지 않다. 골프 기술을 늘이는 것보다 프로선수로서의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

그렇지만 이효송은 “향수병은 전혀 없다. 우승 덕분에 26년 시드는 확보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31오버파로 40위. 39위보다 무려 18타나 더 쳤다.

10월 대회에서도 60위 꼴찌. 다른 두 대회에서는 45·52위. 도저히 믿기지 않는 성적이다. 올해 평균 타수는 74.3타. 페어웨이 안착률도 42%밖에 되지 않는다. 일본을 충격에 빠트렸던 실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어린 나이에 물 설고 낯도 선 다른 나라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쉽지 않을 터. 성장통을 겪는 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원래 실력이 어디 가지 않을 것이다. 정신력을 더 다잡고 주위 상황을 잘 다스린다면 충분히 극복할 것이다.

일본 여자프로골프 무대서 18년 동안 25번 우승을 거머쥔 전미정.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여자프로골프 무대서 18년 동안 25번 우승을 거머쥔 전미정.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이효송.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이효송. /게티이미지코리아

■경지에 오른 42세 전미정의 정신력과 경쟁력

무엇보다 일본에는 이효송이 보고 배울 수 있는 한국인 선배들이 있다. 23승을 거두고 45세에도 여전히 현역인 이지희. 25번 우승한 42세 전미정도 있다. 한국 여자프로골프는 서른만 넘으면 은퇴하기 바쁜 풍토. 일본에서 한창 날리던 선수들도 30세가 지나면서 대부분 돌아갔다. 이제는 일본에서 뛰려는 선수도 거의 없다.

한해 일본 여자골프 시합은 모두 37개. 한국보다 6개 더 많다. 상금 총액은 440억 엔(약 4040억 원). 상금 외에 “부상도 해마다 화려해지고 있다.” 벤츠 차를 부상으로 주는 대회가 10개. 토요타·미쓰비시·랜드로버·혼다·피아트 등 세계 유명 회사들도 차를 제공한다. 그래도 한국 선수들에게 일본은 별 매력이 없는 모양.

그러나 전미정을 보라. 그녀는 올해 37개 대회 가운데 31개 시합에 나가 4·5·7위 등 상위 10위안에 3번이나 들었다. 11위도 두 번. 예선 탈락은 6번밖에 없었다. 평균 타수도 71.38로 25위. 한국이면 오래전에 은퇴하고도 남을 나이인 마흔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지난해 31개 시합에서 9번이나 예선 탈락하고 9·11위가 고작인 것에 비해 올해는 놀라운 반등을 했다. 2006년부터 일본 프로 18년 동안 25번 우승한 관록만이 아닐 것. 그만큼 자신을 잘 다스린 결과가 아니겠는가.

지난 11월 9일 ‘이토엔’ 대회 이틀째 경기. 전미정은 64타로 이날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홀로 1위에 올랐다.

“올해 샷의 정확도는 계속 좋았으나 퍼팅이 도무지 따라주질 않았다. 11월 1일은 42번째 생일. 새롭게 마음가짐을 다지기에 좋은 시점이었다. 큰 결심을 했다. 클럽을 잡지 말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히 쉬며 좋아하는 걸 먹자.” 전미정은 매일 골프에만 매달렸던 일상에 쉼표를 찍었다.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잘 안 되니 자꾸 연습한다. 그게 다음 날 경기에 피로로 이어지고 나쁜 영향을 미쳤다. 연습량을 확 줄였다. 5분의 1 정도로.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 믿고 싶었다. 앞으로는 자신과 타협하며 지내야겠다고 결심했다. 시드권에 연연할 생각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려 한다. 이전에는 영구 시드권 획득(30승)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런 생각을 지워버렸다. 마음이 편안해졌다. (8타를 줄인) 이런 순간들이 있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골프를 그만둘 수 없다.”

산전수전 다 겪은 프로선수의 경지다. 스스로 선택한 길에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만을 채찍질하는 진정한 프로선수. 이효송에게 이국땅에서 이보다 더 좋은 역할 모범을 찾을 수 있겠는가? 참으로 바람직한 선수다. 26년이나 선배. 어머니라도 해도 좋을 ‘전미정’과 함께 시합에 뛴다는 것만으로도 큰 배움, 큰 힘이 될 것이다. 이효송이 내년에는 고스란히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 틀림없다. 일본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하고 충격에 빠트릴 2025년을 기대한다.

손태규 객원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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