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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래퍼 양홍원이 아빠가 됐다.
양홍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팬들아, 현주가 해냈어! 내 딸 양루아 축하해줘~~~"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양홍원은 신생아 딸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으로, 레게 머리를 하고 마스크를 쓴 채 아기를 바라보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아기를 감싸고 있는 천에는 여자친구의 이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에 동료 래퍼와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래퍼 행주는 "홍원아, 너무 축하한다"며 기쁨을 전했고, 노엘은 "오토튠 끼고 울었다 이날"이라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 역시 "양홍원이 아빠라니 놀랍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는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팬들 사이에서 양홍원의 여자친구와 임신 소식은 이미 알려진 바 있다. 과거 곡 가사에서도 여자친구의 이름을 언급한 적이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래퍼 오비고글이 발표한 디스 곡의 가사 중 "애 아빠 됐으면 랩 접고 떠나"라는 내용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여자친구의 SNS에서 임신을 암시하는 사진을 발견하며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1999년생인 양홍원은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17년 '고등래퍼'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올해 5월에는 믹스테이프 앨범 'SLOWMO'를 발표했으며, 오는 12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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