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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엔씨소프트가 게임 스튜디오 3곳과 AI(인공지능) 기술 개발 부문 1곳 등을 각각 자회사로 두는 안을 확정했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전날 경기 성남시에 있는 판교 R&D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물적분할을 통해 4개 자회사를 신설하는 안을 가결했다.
신설 회사는 <쓰론앤리버티(TL)> 개발을 담당하는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슈팅 게임인 <LLL>을 개발하는 빅파이어 게임즈, 전략 게임 <택탄>을 만들고 있는 루디우스 게임즈 등 게임 스튜디오 3곳과 AI 기술 업체인 엔씨에이아이 등 모두 4곳이다. 출범 시점은 내년 2월 1일이다.
각 신설 자회사의 대표는 이들 사업 조직을 이끌던 수장이 맡는다. <TL> 개발과 서비스를 총괄했던 최문영 엔씨소프트 TL캠프 캡틴이 퍼스트스파크 게임즈의 대표를, 배재현 LLL시드 시더가 빅파이어 게임즈의 대표를 담당한다. <택탄> 개발 총괄자인 서민석 프로젝트G시드 시더는 루디우스 게임즈 대표를, 이연수 엔씨리서치 본부장이 엔씨에이아이 대표를 맡는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독립 개발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해 속도감, 유연함, 창의성을 갖춘 혁신적인 개발 문화를 만들고 글로벌 신규 지식재산권(IP)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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