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MW급 UC 시스템 상용화…0.1초 이내로 전력 공급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LS머트리얼즈는 전력 안정화를 위한 신제품 'LS 울트라그리드'의 첫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LS 울트라그리드는 메가와트(MW)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랙(Rack)형 울트라커패시터(UC) 시스템이다.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전력 안정화를 위해 국내외로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와 함께 출력 변동성으로 인한 전력 불안정 문제가 커지고 있다. LS 울트라그리드는 0.1초 이내에 MW급 전력을 공급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 울트라그리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물론, AI데이터센터(AIDC),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며 "앞으로 시장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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