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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겸 배우 탑이 은퇴를 선언하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것에 이어 2025년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탑은 29일 자신의 SNS에 와인 홍보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팬들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는데, 한 팬이 “‘둠다다 2.0’ 언제?”라며 솔로 컴백을 묻자 탑은 짧고 명료하게 “2025”라고 답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탑이 음악 활동을 언급한 것은 약 10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3년 11월 발표한 싱글 ‘둠다다’를 마지막으로 음악보다는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SNS를 통해 “STILL MAKING MY ALBUMS(여전히 음악 작업 중)”이라는 글을 올리며 음악 복귀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은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이후 2022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빅뱅에서도 탈퇴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 참여하며 활동을 재개했지만, 이에 대한 논란으로 대중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의 여파로 그는 다음 달 9일 열리는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 참석 명단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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