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엄청난 통굽에 드레스로 엉금엉금'
[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 에스파가 30일 오후 인천 인사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멜론 뮤직 어워드 2024'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에스파는 닝닝-지젤-카리나-윈터 순서로 레드카펫으로 약 15m의 레드카펫을 걸어 포토월 위치로 향했다. 그 중간에는 나즈막한 경사로도 있었다.
이날 윈터는 반짝이는 검정색 롱드레스로 우아하게 멤버들과 걸어오고 있었지만 어찌된 영문이진 멤버들과 점점 멀리 떨어졌다.
윈터의 얼굴에는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윈터 앞에 가던 카리나는 포토월 앞에서 자신의 뒤를 바라보고 윈터를 바라보았다.
윈터가 멤버들과 점점 멀어진 이유는 엄청난 통굽과 타이트한 의상으로 다소 편안한 차림의 멤버들에 비해서 걷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점점 거리가 멀어졌다.
포토타임 장소에 도착한 에스파 윈터는 언제 힘들었냐는 표정으로 취재진과 방송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으며 자신의 매력을 드러냈다.
포토타임이 끝난 뒤에도 다소 힘든 휜터는 카리나의 손을 잡으며 본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이동했다.
에스파는 이번 멜론 뮤지어워드에서 4개의 대상 중 무려 3개의 대상을 수상, 7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의상과 신발 때문에 포토타임 때 힘들었던 윈터는 "'MMA'에서 상을 몇 개나 받는지 모르겠다. 영광스러운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마이와 대중 분들 덕분"이라며 "음악을 같이 만들어주신 원프로덕션 스태프 분들 감사하다. 저희가 대표해서 받는다고 생각한다. 같이 힘써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올해 이어서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 에스파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카리나는 "올해 대상으로 '수퍼노바'를 받은 만큼 켄지 작가님 좋은 곡 주셔서 감사하다. 3년, 5년, 10년까지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파 윈터는 드라마 ‘옥씨부인전’ OST 첫 주자로 나선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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