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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이사가 (사)한국여성스포츠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23일 펼쳐진 제13대 (사)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선거를 거쳐 새로운 회장으로 뽑혔다.
이진숙 신임 회장은 창립 43주년을 맞이한 (사)한국여성스포츠회의 새로운 리더로서 활동하게 된다. 여성 스포츠인의 권익 신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회장 수락 연설에서 "유소년부터 은퇴 선수에 이르기까지, 여성 스포츠인의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체계적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소년 및 청소년 여자 스포츠 선수 지원, ▲은퇴 선수들의 진로 지원, ▲여성 지도자와 심판의 리더십 강화, ▲여성 스포츠인 간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여성 스포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도 여성스포츠회의 전통과 가치를 이어가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한국여성스포츠회는 이진숙 회장의 리더십 아래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의 권익과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국제 사회에서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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