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맨시티, 최근 EPL 4경기 연속 패배
13라운드 중간 순위 5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추락하고 있다. 올 시즌 들어 초반에는 잘나갔다. 하지만 최근 갑자기 무너졌다. 최근 EPL 4경기에서 연속해서 지면서 선두 싸움에서 밀렸다. 1위에서 5위까지 추락했다. 믿기 힘든 연패 기록으로 축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2024-2025 EPL 개막 후 9라운드까지 승승장구했다. 7승 2무 승점 23을 적어내며 1위를 지켰다. EPL 5시즌 연속 우승 파란불을 켰다. 하지만 10라운드부터 악몽에 빠졌다. 11월 3일 본머스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지면서 올 시즌 EPL 첫 패를 당했다. 이어 11월 10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또 패했다. 연패 늪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1월 24일 홈에서 치른 12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대패했다. 손흥민이 도움을 기록한 토트넘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안방에서 0-4로 크게 졌다. 홈에서 힘을 전혀 쓰지 못하고 네 골 차 패배를 떠안았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2일 리버풀과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또 패했다.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에 밀리며 완패했다. EPL 4연패를 적어냈다.
공수 모두 정상이 아니다. 중원의 핵 로드리의 부상 공백으로 팀 전력이 크게 흔들렸다. 최근 EPL 4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고, 10실점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EPL에서만 부진했던 게 아니다. 공식전 7경기에서 1무 6패로 완전히 내리막을 걸었다.
5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 경기마저 잡지 못하면 선두 다툼에서 더 멀어진다. 현재 7승 2무 4패 승점 23으로 5위에 랭크됐다. 11승 1무 1패 승점 34로 선두를 질주 중인 리버풀에 11점이나 뒤졌다. 추격을 위해 우선 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오고, 다시 연승 흐름을 살려야 한다.
최근 최악의 부진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질설까지 불거졌다. 2016년 새롭게 지휘봉을 잡고 맨시티를 유럽 최강으로 이끌었던 펩 감독도 부진에 고개를 숙였다. 펩 감독은 그동안 최근 4시즌 연속 우승과 함께 EPL 6회 우승을 달성했다.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4회 등을 더해 총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2022-2023시즌에는 유러피언 트레블(리그, FA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대업을 이뤘다. 하지만 올 시즌 작아지면서 고민에 빠졌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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