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중동점서 확장현실 콘텐츠 행사…“게임부터 미디어아트까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중동점에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퓨처 그라운드’ 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뉴작과 협업해 최신 확장현실(XR)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XR 축구, 인터랙션 미디어아트, 라이브 스케치, XR 슈팅게임 등이 있다.

H포인트 회원은 5000원, 일반 고객은 1만원을 내고 입장할 수 있다.

킨텍스점에서는 오는 5일까지 ‘우당탕탕 선물가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한 이번 팝업에서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와 더불어 두다다쿵, 레인보우버블젬 등 인기 애니메이션 관련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 극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캐릭터 풍선 증정, 꽝 없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에게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백화점이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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