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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박보검과의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2일 패션 매거진 하파스 바자 코리아에는 '수지는 수지다. 배셀린 렛츠고! ‘느좋 결정체’ 수지의 #잡학사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수지는 "알아두면 쓸데 있는 잡학사전을 시작해보겠다"며 여러가지 질문에 답을 했다.
수지는 "가장 많이 불린 별명과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은?"이라는 질문에 "국민 첫사랑"이라며 "영화를 했기 때문에 생긴 수식어 같은데, 일단 이거 마음에 든다. 요즘에는 배토끼라고 하겠다"고 답했다. 제작진이 "최근 '여자 최수종'이라는 별명도 생기셨더라"고 말하자 수지는 "좀 이렇게 다정한 여자? 그것도 괜찮다"라며 "기본 아닌가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근 가장 재밌게 본 콘텐츠는?"이라는 질문에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라며 "끝나는 게 너무 아쉽더라"고 했다. 또 '흑백요리사'를 언급하며 "이모카세에 가보고 싶다. 또 요리하는 돌아이님 귀여우실 것 같다. 다 너무 맛있어 보이고 다 먹어보고 싶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마이크 잡는 건 언제부터 좋아했냐"는 질문에 "굉장히 어릴 적부터 좋아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수지는 "'백상의 여신'으로 불리는데, 시상식 무대에 올라가기 전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이건 진짜 '드레스를 밟지 말자'다. 저는 마이크도 들어야 하고 큐카드도 들어야 한다. 그래서 드레스를 잡을 손이 없다 보니 가끔 보검 오빠나 동엽 선배님이 들어주시긴 하는데 그래도 제일 많이 하는 생각은 '드레스를 밟지 말도록 하자'다"라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이 "사전에 얘기 나누거나 파이팅 하시는 것들이 있냐"고 묻자 "아니요"라며 "저희는 이미 이제 너무 완전한 파트너가 되어서 그냥 '밥 먹었어?' 이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 같다. 3MC가 입장하기 바로 전에 '자 파이팅합시다' 이렇게 하고 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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