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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남편인 18세 연하 중국인 사업가 진화와 완전 결별한 배우 함소원이 딸 독박육아 근황을 전했다.
함소원은 지난 1일 자신의 개인 SNS에 "어떻게 해야해요 ㅋㅋㅋ 물에서 안 나와요"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 딸의 모습을 업로드 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10월 진화와의 완전 결별을 알린 바 있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22년 12월 이미 이혼을 한 상태이나 딸을 위해 한 번 더 노력해보기 위해 동거 중이었다. 그러나 끝내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것.
이후 함소원은 지난 10월 "여러분 그동안 제가 소홀했지요~? 이유는 다름 아니오라 혜정이가 아빠와 이렇게 오래 떨어지는 것 그리고 엄마와만 둘만의 생활이 처음인지라 제가 조금 예민하게 혜정이를 살펴야 할 것 같아서요(항상 이모할머니 혹은 외할머니 또는 아빠와 함께였지요)"라는 글과 함께 딸의 근황이 담긴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이어 "처음 둘이서 아파트 이사 들어오고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혜정이 기다렸다가 간식 준비하고 혹시나 둘이 처음인데 처음오시는 이모님까지 모시면 적응 힘들어할까... 제가 혜정이를 혼자 케어하고 있답니다. 저도 이모님 없이 아이를 보는 것이 첨이고 해서 혹시나 걱정되어 10흘 넘는 시간 적응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설명한 함소원.
끝으로 그는 "이제는 혜정이도 아빠 없이 생활하는 것에 어색해 안 하고 지금 계속 관찰중이요. 하고 싶다는 것들(태권도, 피아노, 수영) 학원 등록해주고 넘 잘 웃고 아무렇지 않게 잘 지냅니다"라면서 "고맙다~ 고맙다~ 잘 지내주고 즐겁게 생활해주고 넘 고맙다 혜정아~ 엄마하고 계속 있으니까 좋아?? 안 좋아?? 혜정이 너~무 행복한 표정으로 너~~~무 좋아 ㅎㅎㅎ 엄마도 혜정이 표정 보니까 너무 좋아~~ 마구마구 행복해진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함소원은 초등학교는 한국에서 다니고 싶다는 딸의 의견을 존중, 지난달 베트남에서 귀국했다. 이에 그는 지난 11일 "토요일 수영장 4시간, 일요일 수영장 2시간~ 잠시 백화점 장보러 온 사이 또 키즈카페. 너의 이름은 불사조 ㅎㅎ. 일요일 저녁 엄마 제일 지칠 시간 ㅎㅎ. 여러분 나 좀 도와줘요 ㅎㅎ"라고 SOS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결혼, 그 해 딸을 출산했다. 이후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호화로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21년 중국 시부모의 하얼빈 별장, 신혼집, 막내 이모 대역 등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 자숙기간을 가졌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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