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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대진표가 완성됐다. 빅매치도 성사됐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3일(이하 한국시각) FA컵 3라운드(64강) 대진표를 공개했다. 일정은 2025년 1월 11일과 12일에 시작되며 경기 날짜와 시작 시간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대 빅매치는 아스날과 맨유의 경기다. FA컵 최다 우승팀(14회) 아스날이 '디펜딩챔피언' 맨유와 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날은 지난 2시즌 연속 막판에 미끄러지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놓쳤다.
올 시즌 초반 아스날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하나다. 7승 4무 2패 승점 25점으로 1위 리버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비록 리버풀과 승점 9점 차로 격차는 벌어졌지만 언제든지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 중이다. 아스날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리그페이즈 7위에 올라있다. 아스날은 리그페이즈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맨유 역시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에릭 텐 하흐를 경질한 뒤 루드 반니스텔루이가 임시감독을 맡았고, 3승 1무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최근에는 '포르투갈 천재' 루벤 아모림이 정식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 스리백을 적용하며 2승 1무로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 체제까지 합치면 5승 2무다.
덕분에 순위도 많이 끌어올렸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4위였던 순위도 5승 4무 4패 승점 19점으로 9위에 올라섰다. 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에서도 2승을 추가해 12위까지 치고 올라와 16강 진출 확률을 높였다.
아스날은 14회로 FA컵 최다 우승 구단이다. 맨유 역시 FA컵 13회 우승으로 아스날을 바짝 추격 중이다. 심지어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날과 맨유는 32강 진출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탬워스 FC를 상대한다. 탬워스는 5부리그 구단이다. 토트넘은 하위리그 구단을 상대하는 무난한 대진표를 받았다. 올 시즌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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