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올댓아이엠씨(올댓캠퍼스)가 ‘2024 화성 학생동아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년 화성시의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개최돼 주목받고 있다.
‘2024 화성 학생동아리 축제’는 지난 5월 화성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된 학생축제기획위원회 49명이 중심이 되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약 6개월간 매월 진행된 워크숍에 참여하며, 무대, 운영, 홍보, 미디어 등 각 분과별로 역할을 나눠 축제 기획의 전 과정을 직접 이끌었다.
축제 당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사회, 체험부스, 행사 스케치 촬영 등의 역할을 맡아 워크숍을 통해 갈고 닦은 역량을 실전에서 선보였다. 이는 청소년들이 단순히 참여자가 아닌 축제의 주체로 활약하게 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4 화성 학생동아리 축제’는 화성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으며,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약 30여 개 동아리가 참여한 댄스, 난타, 밴드, 무예공연, 오케스트라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90여 개의 체험부스에서 진행된 드론 체험, 과학 실험 등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올댓아이엠씨(올댓캠퍼스)는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성과를 강조했다.
축제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축제를 만들어가며 주체성을 키울 수 있었던 이번 행사가 매우 뜻깊었다"며, "특례시 승격을 앞둔 화성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이번 축제가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축제 기획 및 운영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 화성 학생동아리 축제’의 더욱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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