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특별 마스터 린이 한 참가자로 인해 감격과 뭉클한 감동을 느끼며 또다시 눈물을 펑펑 쏟는다.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현역가왕2’는 지난달 26일(화) 첫 방송부터 순간 최고 시청률 8.7%, 전국 시청률 8.0%를 기록,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전 채널 예능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1회에서 특별 마스터로 나선 린은 친구 환희의 등장에 놀라는가 하면 “린 덕분에 용기를 얻어서 출연했다”라는 도전 계기를 듣고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린은 환희가 ‘무정부르스’를 부르는 내내 노심초사하더니 환희가 가창을 끝내자, “데뷔 때부터 친구인데 너무 잘해서”라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오열을 쏟았다.
3일(오늘) 방송될 ‘현역가왕2’ 2회에서는 린이 지난 1회에서 선보인 대성통곡에 이어 또다시 눈물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린은 한 참가자가 가수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듣고서 “너무 따뜻하시다. 정말”이라며 울컥한다. 린은 눈물을 참아보려 얼굴에 연신 부채질을 하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참가자에게 들리지 않는 응원까지 전한다.
더욱이 린은 이 참가자의 노래가 끝나고 난 뒤 “너무 뭉클하고, 나한테 소녀시절이 있었다는 게 막 떠오르면서”라는 말로 울먹이며 감동을 내비친다. 과연 린의 눈물샘을 자극한 참가자의 사연은 무엇일지, 린의 눈물보를 터트리게 만든 참가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2회에서는 린과 이지혜, 장영란 등 여자 마스터들을 대동단결시킨 현역 참가자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킨다. 린과 이지혜, 장영란은 무대 위로 참가자가 등장하자마자 동시다발로 기립하며 환호성을 내지른다. 특히 이지혜가 “나 진짜 깜짝 놀랐어”라며 두근두근대는 가슴을 부여잡자, 린이 “언니 좀 들어볼까요?”라며 차분하게 이지혜를 진정시키는 모습으로 폭소를 일으킨다. 훈훈함 극강 비주얼로 장영란에게 “진짜 너무 멋있다”를 연발하게 한 현역은 누군지, 여자 마스터들의 원픽으로 등극한 참가자가 다른 현역들에게도 인정 버튼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후 9시 10분 방송.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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