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짜 뉴스 아냐?",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거냐?". 한밤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로 국내 주요 연예 관련 커뮤니티 게시글도 정치 이슈가 블랙홀처럼 모든 걸 빨아들이고 있다.
4일 오전 국내 주요 연예 커뮤니티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한 글로 도배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하기로 했다. 전날 오후 10시 25분쯤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만이다.
비상계엄령 선포와 함께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이 나오면서 전날 오후 11시부로 대한민국은 비상계엄 체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날 오전 1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국회의원 190명 참석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국회에 출동한 계엄군도 철수했다.
45년 만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국민은 물론이고 연예계 종사자들도 대혼란에 빠졌다. 오늘(4일) 예정됐던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 서현진의 인터뷰는 취소됐고, 가수 이승환은 콘서트를 취소했다가 이를 번복하는 일도 있었다.
같은 날 오전 예정됐던 연예계 포토월 행사도 전격 취소됐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한 프랑스 모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의 포토월 행사가 예정돼 있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은채, 남윤수, 김재영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 "연예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인터뷰도 다 취소되는 것 아니냐", "연말 시상식도 열리지 못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일부 연예인들의 주관도 소셜 계정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작가 허지웅은 검은 이미지와 함께 '전 이제 더는 못 참겠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가수 김창열은 '계엄 개엄하네'라고, 배우 김지우는 '살다 살다 계엄령을 직접 겪어 보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가수 이상민은 영어로 '대한민국은 잘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현재의 계엄을 올바른 방향으로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적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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