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지난 2022년 창단했다. 이번 캠페인은 재능 기부를 통해 어린이와 시민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 3일 서울 중랑구 신현초등학교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송문경 합창단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우러지기 위한 인식 전환’을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합창단은 동요와 캐롤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달 말에도 경기도 부천 해밀도서관에서 지역 주민과 시각장애인 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공연을 열며 장애 인식 개선에 나선 바 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전국의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는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장애를 포용하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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