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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의 아내이자 모델인 야노 시호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4일 개인 계정에 “부산에서 다녀온 해파랑길 1코스. 기분 좋은 바닷바람과 맑은 공기가 생각나는 날. 오륙도 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오션뷰. 산으로 오르는 길에 거북이와 사마귀가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다. 해안 산책로의 드라마틱한 절경. 동백섬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의 풍경.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보낸 것 같다. 다음 주말에는 어디로 갈까 고민 중”이라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야노 시호는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앞서 추성훈은 야노 시호와 불화설을 털어 놓은 바 있다.
지난달 21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야노시호 집에 셋방 살이하는 추성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당시 추성훈은 “여기서는 아내와 사랑이가 잔다”면서 아내의 침실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38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추성훈은 지난 3일 유튜브 촬영팀과 회식 중 "도쿄 집 공개 영상 이후 와이프랑 진짜 완전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야노 시호가) 진심으로 자기는 뭐, 이렇게 공개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다. 그런데 자기들은 자기끼리 (허락 없이) 방송한다"며 "진심으로 가는 게 유튜브다. 청소는 하겠지만, 인간을 생각하면 그 정도(지저분한 건)는 나온다"고 했다.
이어 “왜 확인 안하고 올렸냐고 화를 내는데, 확인하면 무조건 안된다고 하니까. 사실 뭐 미안한 마음이 있다. 그런데 이게 인간이다. 잠에서 깼는데 화장하고 있는 사람이 어딨냐. 일어나면 머리도 망가져 있고, 인간적으로 보여지는 게 나도 편하고, 보는 사람도 편하다"고 강변했다.
추성훈은 “영상 이후 청소업체 광고가 들어왔다. 일본으로 오겠다고 한다”는 제작진 말에 반색하며 “아 진짜? 잘 부탁드린다”며 합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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