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흥국생명, 5일 IBK기업은행과 맞대결
승리하면 1, 2라운드 전승으로 마무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다 연승 기록이 보인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1, 2라운드 전승에 도전한다.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 후 모든 경기를 이겼다. 이제 12연승을 사냥한다. 5일 IBK기업은행과 격돌한다.
거칠 것이 없다. 1라운드 6경기를 모두 이겼고, 2라운드 5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5일 IBK기업은행을 꺾으면 1, 2라운드 전승과 함께 12연승을 마크한다. 2022-2023 시즌 현대건설이 세워 여자부 V리그 최다인 개막 15연승 기록에 바짝 다가선다.
IBK기업은행과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올렸다. 11월 2일 맞붙어 세트 점수 3-0으로 이겼다. 무실 세트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쉽지 않은 승부를 벌였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6-24로 이겼고, 2세트와 3세트는 25-22로 따냈다. 세트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앞서며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15연승을 넘어 16연승으로 가기 위해 먼저 넘어야 할 산이 바로 IBK기업은행이다. 5일 2라운드 승부를 벌인 후, 13일 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IBK기업은행-페퍼저축은행(10일)-IBK기업은행-정관장(17일)과 대결을 모두 이기면 15연승을 이룬다. 15연승에 성공하면, 20일 16연승 길목에서 현대건설을 만난다.
흥국생명은 현재 11승 무패 승점 32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현대건설(9승 3패 승점 27)에 앞섰다. 5일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내면, 현대건설과 격차를 8점까지 벌릴 수 있다. 1, 2라운드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독주 체제를 갖춘다.
한편,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선두로 치고나간 가운데 현대건설이 추격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8승 3패 승점 21로 3위, 정관장이 6승 6패 승점 18로 4위에 자리했다. 페퍼저축은행(3승 8패 승점 9), 한국도로공사(2승 9패 승점 8), GS칼텍스(1승 10패 승점 5)가 뒤를 잇고 있다.
◆ 흥국생명 올 시즌 경기 결과
10월 19일 vs 현대건설 3-1 승리
10월 24일 vs GS칼텍스 3-0 승리
10월 29일 vs 페퍼저축은행 3-1 승리
11월 2일 vs IBK기업은행 3-0 승리
11월 7일 vs 한국도로공사 3-1 승리
11월 12일 vs 정관장 3-2 승리
11월 15일 vs 한국도로공사 3-1 승리
11월 20일 vs 정관장 3-0 승리
11월 24일 vs 현대건설 3-1 승리
11월 28일 vs GS칼텍스 3-1 승리
12월 1일 vs 페퍼저축은행 3-0 승리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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