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가 지난 3일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1시간 만에 530여대를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애초 설정한 판매량 목표 500대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가전 PB도 상품성만 우수하다면 홈쇼핑 채널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는 1~2인 가구를 위한 150L 소형 모델로,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은 물론 서브 냉장·냉동고 기능까지 갖췄다.
주요 브랜드 김치냉장고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이력을 가진 제조사와 함께 만든 국내 생산품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제조 반투명 김치통(10L) 6개를 포함하고 추가 비용없이 5년간 무상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롯데홈쇼핑과의 협업 범위를 계절·주방가전 등으로 확대하고 상품 기획과 소싱(조달) 단계에서의 협력도 검토할 예정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는 적은 양의 김치를 보관하는 1~2인 가구뿐만 아니라 김치 외 다양한 식재료, 와인냉장고, 냉동고 등으로 사용하기 좋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PB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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