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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삼성화재가 고혈압자 등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간편보험 3655 고고 새로고침100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알릴 의무항목을 간소화한 유병자 간편보험 상품이다.
일반적인 간편보험에 가입이 가능한 고객이 최근 5년 이내 당뇨병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투약, 치료여부의 추가 질문에 해당 병력이 없으면, 기존 간편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만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3대 진단비라 불리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질환뿐만 아니라 희귀난치성질환 산정특례 진단비, 전이암·특정암 진단비도 보장한다.
표적항암약물허가 치료비, 항암방사선·약물 치료비 등도 건강보험 수준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상해·질병 1~5종 수술비, 암 진단후 암 특정치료비,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특정치료비 등도 탑재해 보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입원, 수술 담보는 물론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도 넣어 간병 수요도 반영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를 타깃으로 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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