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맹점 신상품 일매출 88%, 폐기 지원 매출 14% 증가
내년 신상품 도입, 폐기 및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 실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편의점 CU가 전국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2025 가맹점 상생지원안’을 9일 발표했다. 이번 상생안은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책을 담고 있다.
CU는 그동안 단순 비용 지원에서 벗어나 매출 증대와 운영 효율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 실제로 상생안을 도입한 가맹점의 신상품 매출이 88%, 폐기 지원 상품 매출이 14%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CU는 내년에도 다각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U는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 △신상품 도입 지원금 △폐기 지원금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금 △운영력 인센티브 △상생협력펀드(대출) 금리 지원 등 다양한 상생안을 실행한다.
신상품 도입 지원금을 통해 점포 당 연간 최대 180만원을 지원하고,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는 ‘폐기 지원금 제도’도 운영한다.
또한 장기간 미판매 상품을 반품할 수 있는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 제도’를 통해 최대 20만원을 지급하고, 점포의 청결, 서비스, 운영력 평가에 따라 추가 운영력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CU는 대출 금리 지원 프로그램인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최대 1억원 대출금에 대해 2% 이자를 보조하고, 보험 가입, 무료 법률·세무 상담, 장기 운영 혜택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심재준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가맹점의 수익성과 경쟁력에 중점을 둔 수익 향상 상생지원안이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점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이끌고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