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글로벌 비건 뷰티 브랜드 루톤(ROOTON)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루톤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미혼모자 생활시설 도담하우스에 각각 1,000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한 제품은 출산 후 민감해진 여성 두피와 약해진 모발을 케어할 수 있는 알파에르겐 라인으로, 영국·한국 듀얼 비건 인증을 받은 탈모 완화 기능성 제품이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2009년 미혼모 당사자들이 설립한 단체로, 미혼모와 자녀의 인권 보호와 법적·사회적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담하우스는 미혼 여성이 안전하게 출산을 준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로, 심리 상담, 육아 및 직업 교육을 지원한다.
김민정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는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루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 공익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담하우스 관계자는 “루톤의 관심과 지원은 도담하우스와 미혼모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루톤을 운영하는 와이에스코스 윤진욱 대표는 “이번 후원이 미혼모 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루톤은 지속 가능한 비건 뷰티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비건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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