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NBA 파워랭킹 공개
'최고의 상승세' 클리블랜드 1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올 시즌 개막 후 15연승 행진을 벌였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파워랭킹 1위를 지켰다. 시즌 성적 21승 4패로 NBA 30개 팀 가운데 최고 성적을 적어내며 파워랭킹 최고 자리도 지켰다. 유일하게 승률 8할대(0.840)을 찍고 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NBA가 발표한 팀 파워랭킹에서 클리블랜드가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홈에서 13승 1패로 엄청난 성적을 올리는 등 승승장구 하면서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어서 지난 시즌 NBA 파이널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2위에 랭크됐다. 19승 5패 승률 0.792로 클리블랜드를 쫓고 있다.
18승 5패 승률 0.783으로 서부콘퍼런스 1위를 달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NBA 파워랭킹 전체 3위에 자리했다. 지난 발표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최근 7연승을 올리며 16승 8패를 기록한 댈러스 매버릭스가 5위에서 4위로 상승했고, 17승 8패의 멤피스 글리즐리스가 9위에서 5위로 점프했다.
또 다른 우승후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위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발표보다 두 계단 뛰어올랐다. 이어서 휴스턴 로키츠, 뉴욕 닉스, 올랜도 매직, LA 클리퍼스가 7~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 팀은 최근 조금 주춤거리면서 지난 발표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중위권에는 변화가 많았다. 마이애미 히트가 17위에서 11위까지 점프했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16위에서 12위로 상승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18위에서 14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는 26위에서 18위로 '빅 점프'를 이뤘다.
LA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크게 하락했다. 레이커스는 13위에서 19위, 샌안토니오는 14위에서 20위로 추락했다. 이밖에 부진의 늪에 빠진 샬럿 호네츠, 유타재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뉴올리온즈 펠리컨스, 워싱턴 위저즈가 26~30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은 지난 순위)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
2위 보스턴 셀틱스(2)
3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
4위 댈러스 매버릭스(5)
5위 멤피스 글리즐리스(9)
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8)
7위 휴스턴 로키츠(3)
8위 뉴욕 닉스(10)
9위 올랜도 매직(7)
10위 LA 클리퍼스(6)
11위 마이애미 히트(17)
12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6)
13위 덴버 너기츠(11)
14위 애틀랜타 호크스(18)
15위 밀워키 벅스(15)
16위 피닉스 선즈(12)
17위 새크라멘토 킹스(20)
18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6)
19위 LA 레이커스(13)
20위 샌안토니오 스퍼스(14)
21위 시카고 불스(22)
22위 브루클린 네츠(19)
23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4)
24위 토론토 랩터스(25)
25위 인디애나 페이서스(21)
26위 샬럿 호네츠(27)
27위 유타 재즈(28)
28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3)
29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29)
30위 워싱턴 위저즈(30)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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