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요 투어 사용률·우승률 ‘넘버원’ 골프볼은?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2024시즌 프로골퍼 10명 중 7명은 타이틀리스트의 골프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타이틀리스트는 “타이틀리스트의 골프볼 Pro V1과 Pro V1x는 2024시즌 PGA 투어와 LPGA 투어를 포함해 전 세계 9개 주요 투어에서 총 2만2653번의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이틀리스트는 “평균 사용률은 70%로 2위 브랜드의 사용률 10.9%를 크게 앞질렀다. 우승률도 63%로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덧붙였다

PGA 투어에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사용률은 70%, 우승률은 71%에 달했다. LPGA 투어에서도 75%의 사용률과 41%의 우승률을 기록했다.

국내 투어에서도 가장 높은 사용률과 우승률을 달성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은 KPGA 투어에서 2886번 중 1965번의 선택을 받아 68%의 사용률을 보였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챔피언 안병훈을 비롯해 장유빈과 김민규의 활약 속 우승률은 64%를 기록했다.

KLPGA 투어에선 3363번 중 2270번의 선택을 받아 67%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우승률은 81%에 달했다. 올 시즌 상금 랭킹 톱10 중 8명의 선수가 타이틀리스트를 선택했다.

21년 동안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한 강경남은 “실질적인 퍼포먼스와 브랜드가 주는 믿음이 있다”면서 “11번의 우승을 함께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은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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