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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리그1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프랑스 리그1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은 모두 파리생제르망(PSG) 소속 선수들로 채워졌다.
프랑스 리그1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바르콜라, 하무스, 뎀벨레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비티냐, 네베스, 에메리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1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6500만유로의 바르콜라였다. 바르콜라는 음바페가 떠난 PSG에서 올 시즌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시장가치 3000만유로로 책정되어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발표보다 시장가치가 500만유로 상승했다. 지난해 PSG 합류 이후 시장가치가 2200만유로로 평가받은 이강인은 PSG에서의 활약과 함께 시장가치도 꾸준히 상승했다.
이강인이 풀타임 활약한 PSG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킁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잘츠부르크에 3-0으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2승1무3패(승점 7점)를 기록해 24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PSG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PSG는 잘츠부르크전 승리로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강인은 잘츠부르크전에서 전반 10분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왼발 슈팅을 선보였다. 후반 39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하키미와의 감각적인 연계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강인은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9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세 차례 성공했고 두 차례 동료에게 연결되는 크로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키패스도 세 차례 기록해 잘츠부르크 수비를 위협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잘츠부르크전에 출전한 PSG 공격진 중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뎀벨레의 출전 정지 징계로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활발하고 활용도가 높은 이강인은 적절한 공간을 찾기 위해 하키미와 많은 협력을 펼쳤다. 두에의 득점 상황에서 백힐로 하키미에게 패스한 것은 좋았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소개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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