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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정영주와 정새미나 아나운서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정영주는 12일 자신의 SNS에 대국민 담화를 시청하는 장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대단하십니다! 정말! 대단하다!!!”라는 글을 남기며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다.
같은 날 정새미나 아나운서 역시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의 담화 장면을 게시하며 "아직도 야당 탓만 하네. 아침부터"라는 짧은 글로 불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발언은 윤 대통령의 담화 내용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조치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비상계엄 조치는 헌정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야당은 이를 내란죄로 몰아가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고 야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국정 마비의 비상 상황에서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라며 “저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정영주는 뮤지컬 배우로 출발해 드라마와 예능을 아우르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올해 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숙한 세일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으며, 오는 21일까지 MBC 표준 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서 스페셜 DJ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정새미나 아나운서는 2016년 MBC SPORTS+에서 데뷔 후 2017년 KBO리그 현장 리포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프로그램을 주로 맡아 자리매김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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