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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2일 열린 ‘2024년도 CP포럼’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평가에 처음으로 도전해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ESG 경영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평가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2013년부터 CP를 도입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해 이번 평가에 임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공정거래 법규 준수 체계를 세분화해 내외부에 공표하고 최고경영진의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다.
또한 대표이사 직속의 CP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법무실 본부장을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매월 CP 예방 레터를 발송하고, 공정거래 상담·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CP를 고도화해 준법경영 서약, CP 규정 개정, 사내 CP 캠페인 등을 통해 임직원의 준법 의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이랜드파크는 이를 바탕으로 2022년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해 유지해오고 있다.
이지운 이랜드파크 대표는 “이번 AA등급 획득은 전사적인 CP 캠페인과 임직원들의 실천 의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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