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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오는 31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한 IRP(개인형퇴직연금) 가입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12월 양사간 제휴를 통해 한시적으로 제공됐던 IRP 가입 서비스는 개선 보완 작업을 거쳐 이달 9일 정식 오픈했다. 링크를 통해 외부 웹페이지로 이동 후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인앱(in-app) 형태로 탑재돼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IRP 관련 혜택을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다.
연말까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IRP 가입시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플러스 이용권을, 가입 후 계좌의 입금한도까지 설정하면 네이버페이 1만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납입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도 최대 3만원까지 추가 증정한다.
IRP는 퇴직금과 여유자금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연금계좌다. 재직 중에는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최대 148만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퇴 후에는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 가능하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연금투자 접근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인터넷은행 및 플랫폼들과 손잡고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인터넷은행 3사 모두와 IRP 가입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다. 더불어 퇴직연금 업권 최초로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편의성 제고를 위한 기능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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