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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환호를 터뜨렸다.
국회는 14일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했다. 재적의원 300명 전원이 표결에 참여했고, 투표수 300표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직무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에 배우 허성태는 개인 계정에 "웃으세요. 기쁩니다.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압구정 아님)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행복합시다! 다시 뜨겁게! 대한국민 만세!!!"라며 코믹한 셀카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탄핵 촛불 문화제 무대에 올랐던 가수 이승환은 자신이 계정에 "국민의 힘!!!!"이라고 글을 남겼다.
배우 고민시는 자신의 SNS에 '가결'이라고 적힌 뉴스 화면 캡처샷에 박수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을 여러 개 남기며 박수갈채 하는 모습을 보였고, '국민이 주인이다'라는 깃발을 휘날리는 흑백 영상을 추가로 게재했다.
배우 이동욱은 팬 소통 플랫폼에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올리며 "봄이 한발 가까워진듯. 따뜻한 연말 되었으면"이라는 글과 함께 촛불 이모티콘을 더했다.
배우 김재욱은 영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박수치는 모습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WELL DONE"이라는 글로 기뻐했다.
가수 박효신은 자신의 계정에 "지금 그 어떤 말보다 우리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심경을 드러냈고, 배우 안보현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가결됐다"는 글과 함께 엄지척 이모티콘을 남겼다.
블락비 피오(표지훈)는 팬 소통 플랫폼에는 "오늘 다들 좀 더 행복한 저녁을 보내보자구"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개인 SNS에는 촛불 사진에 박수 이모티콘 여러 개를 올렸다.
소녀시대 서현은 한강 작가의 책 '소년이 온다' 사진과 함께 "언제까지라도 함께 하는 거야"라고 적었고, 배우 옥자연은 탄핵 집회 현장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사진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가수 안예은은 '가결' 뉴스 화면과 함께 "봄"이라는 글을 남기며,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음원을 올렸다. 방송인 하리수는 개인 계정에 탄핵 집회 현장 사진을 올리며 "추운 곳에서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홍석천은 "축하합니다 애쓰셨어요!!!!"라고, 토니안은 "대한민국 만세!!!!!"라고 각자의 SNS에서 외쳤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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