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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녀시대 서현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심경을 밝혔다.
그는 14일 개인 계정에 "언제까지라도 함께 하는 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책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문구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다만세) 가사 중 일부다. 이 노래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국회 앞 시위에서 MZ세대가 매일 불러 화제를 모았다. ‘다만세’는 MZ세대의 민중가요로 자리 잡았다.
'소년이 온다'는 한강의 대표작 중 하나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손에 목숨을 잃은 중학생 동호를 비롯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쳤다. 투표 결과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인 204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느닷없는 비상계엄 선포로 헌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권한은 14일 오후 7시 24분부터 정지됐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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