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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주말을 아이들과 알차게 보내며 일상 속 행복을 공유했다.
박지윤은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다인이가 머리 끝이 상했다고 내일 학교 가기 전에 꼭 자르고 싶다고 하더라. 하루 종일 엄마에게 잘라달라고 졸라서 돗자리 깔고 미용 가위로 뚝딱 해결해줬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다인이가 경험이 있냐고 물었는데, 대학 시절 선교 미용 봉사팀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두 달 동안 미용실에서 배웠다"며 "숱까지 쳐줬더니 고객님이 아주 만족하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윤이 딸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엄마의 손길로 새롭게 단장한 딸의 뒷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의 주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사진에는 아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한 집에 아이들의 친구들이 놀러 올 예정이라며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공개해 바쁜 주말 일상을 전했다.
한편 박지윤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KBS 동기 최동석과 4년 열애 끝에 지난 2009년 결혼했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녀가 있으며, 현재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갖고 있다.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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