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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개그맨 손헌수(44)와 배우 류시원(52)이 나란히 딸을 얻으며 ‘딸 바보’로 등극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손헌수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득녀 소식을 전하며 감격의 순간을 공유했다.
그는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 44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를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도 덧붙였다. 그는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 않아! 여보 고맙습니다! 더 잘할게요"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헌수는 하루 뒤 딸을 안은 사진을 공개하며 유쾌한 멘트를 더했다. 그는 "자세가 쉽지 않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백용님은 여성입니다. 앞으로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아이는 떨어질까봐 긴장해서 안고 있는 아빠의 마음을 알까" "아들이든 딸이든 잘 키우는 게 중요해요" "세상에 보물이 태어났군요. 엄마 아빠 예쁜 곳만 쏙 닮았네요" 등의 반응으로 응원했다.
손헌수는 지난해 10월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년간의 열애를 끝으로 가정을 꾸렸다.
류시원도 16일 득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사랑스런 천사가 세상에 나왔다. 태어나줘서 고맙고 감사해. 울 쿵쿵이 사랑해"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아기의 미소에서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 "천사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육아는 힘들겠지만 부인과 함께 잘 이겨내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류시원의 딸은 지난 11일 태어났으며, 이는 그의 재혼 후 첫 자녀다. 류시원은 2020년 19세 연하의 수학 강사와 재혼했으며 최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10개월간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한 과정을 밝힌 바 있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 2020년 19세 연하 수학 강사와 재혼했다. 류시원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10개월간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류시원은 과거 이혼과 관련된 아픔을 겪었다. 그는 2010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전처에게 폭행 및 협박, 위치정보 추적 등의 혐의로 고소당해 2014년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고 딸의 양육권도 전 부인이 가져갔다.
손헌수와 류시원이 나란히 딸을 얻으며 전해진 행복한 소식에 대중들은 따뜻한 메시지로 화답하고 있다. 새로운 가족과 함께하는 두 사람의 여정에 팬들의 응원이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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