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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가 베트남팀 디 익스펜더블스의 우승으로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PGC 2024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포인트 상위 8개 팀을 비롯해 지역별 리그에서 치열한 승부를 통해 진출한 15개 팀, 개최국 초청 팀 1팀 등 총 24개 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9~18일 치러진 서킷 스테이지를 통해 생존한 16개 팀이 20일부터 22일까지 그랜드 파이널을 치렀다.
그랜드 파이널의 총 18개 매치 결과, 디 익스펜더블스가 총 141점으로 2024년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강팀의 영예를 거머쥐었으며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팀 최초의 PGC 우승이라는 위업도 달성했다.
디 익스펜더블스는 APAC 지역별 대회 PGC 포인트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 1일 차와 2일 차에 각 8위, 6위에 머물렀으나, 3일 차에 매치 16과 매치 17에서 연달아 치킨을 획득하며 극적으로 PGC 2024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총괄 PD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라이브 서비스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보는 게임과 하는 게임 간극을 더욱 좁히고자 하는 시도가 바로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다”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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