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연말 무료 공연…27일∙28일 'E.O.D' 개최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2024년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한다.

실리카겔(김건재, 김춘추, 김한주, 최웅희)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이하 '상상마당')에서 2024 실리카겔 연말 이벤트 'E.O.D'를 연다.

이번 공연은 2024년 한 해 동안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온 팬들을 위한 무료 이벤트다. 실리카겔의 추억이 담긴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오는 27일 오후 4시와 8시, 28일 오후 3시와 7시 양일간 4회 차 공연으로 진행된다.

앞서 실리카겔은 지난 2016년 상상마당 음악지원사업 중 '나의 첫 번째 콘서트'를 통해 생애 처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100% 무료로 진행되는 해당 공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추첨 응모를 받았고, 5만 3천여 명의 음악팬들이 참여했다. 23일 추첨자 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실리카겔은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과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4(Primavera Sound 2024)', 호주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프랑스 'Festival Les Escales' 등 해외 페스티벌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실리카겔은 올 한 해 쉼 없는 행보로, 어느 때보다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크게 마주한 만큼, 이번 공연을 더욱 소중하게 채우겠다는 각오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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