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초 충청남도 태안군 의항리 해역에서 해양경찰청, 환경재단,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어업임과 협력해 ‘잘피 이식 사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후 위기 극복과 맑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바다를 부탁해 칠성사이다’ 캠페인에서 적립된 기부금을 활용했다.
우선 롯데칠성은 해양경찰청과 환경재단과 함께 충청남도 태안군 의항리 해역에 잘피 1만주를 이식해 바다숲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탄소흡수원인 잘피를 이용해 기후 변화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한다. 잘피는 탄소를 흡수하는 중요한 해양 식물로 바다의 환경을 개선하고 기후 변화 완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6월 ‘바다를 부탁해 칠성사이다’ 캠페인을 통해 전국 390여개 소매점에서 기부 펀딩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을 활용해 맑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일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잘피숲 조성이 블루카본 확보와 해양생태계 복원에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