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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올 시즌 파리생제르망(PSG)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매체 카날서포터스는 25일 올 시즌 PSG 선수들의 출전 경기 숫자와 출전 시간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수단에 계층 구조를 확립하지 않기를 원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고정 선발 명단이 없지만 가장 많이 경기에 기용하는 선수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23경기에 출전해 PSG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이강인과 함께 바르콜라가 23경기에 출전해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이강인과 바르콜라에 이어 에메리, 네베스, 루이스가 22경기에 출전해 PSG 선수 중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키미와 파초는 21경기에 출전했고 주장 마르퀴뇨스를 포함해 비티냐, 뎀벨레는 20경기에 출전했다.
PSG에서 출전 시간이 가장 많은 선수는 하키미였다. 하키미는 올 시즌 PSG 경기에 1893분 동안 활약했다. 이어 파초가 1828분 경기에 나섰고 마르퀴뇨스가 1647분 동안 출전했다. 이강인은 23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1308분 동안 활약했다.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PSG 선수 중 10번째였다.
이강인은 지난 20일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이 발표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 후보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올 시즌 전반기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16명을 선정했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팬투표 등을 통해 16명의 미드필더 후보 중 3명을 올 시즌 전반기 베스트11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6경기에 출전해 6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무국이 선정한 경기최우수선수(MOM)에 두 차례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PSG에서 펄스 나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27차례 슈팅을 때렸고 11개의 유효슈팅 중 6개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바르콜라와 뎀벨레에 이어 팀내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은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2024년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PSG에선 이강인을 포함해 바르콜라, 뎀벨레, 비티냐, 하키미, 돈나룸마 등 6명이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는 PSG 소속 선수가 절반이 넘었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올해 프랑스 리그1 활약에 대해 평점 7.41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이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12승4무(승점 4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1 4연패를 노리는 PSG는 2위 마르세유(승점 30점)에 승점 10점 차로 여유있게 앞서있다.
프랑스의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는 지난 23 "이강인은 무색무취의 플레이어다. 전진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PSG가 다른 특정 선수에게 하는 대우를 보면 짜증이 난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하거나 교체 출전하는 경기를 보면 짜증난다. PSG에서 활약할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고 혹평했다. 이강인을 비난한 피에르 메네스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해설가로 활약해왔다. 피에르 메네스는 지난 2021년 전 직장 동료를 성추행 한 혐의로 프랑스 현지 경찰에 체포되며 방송계에서 퇴출됐다. 이후 피에르 메네스는 유투브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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