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무기력한 패배에 한숨을 내쉬었다.
GS칼텍스는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3라운드 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GS칼텍스는 구단 최다 연패인 14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단 1승에 그치고 있다.
실바가 팀 내 최다 득점인 15득점을 올렸지만 승리를 가져가는데에는 역부족이었다. 공격성공률이 27.91%에 그쳤다.
경기 후 이영택 감독은 "실력이 없어서 졌다. 상대도 경기력이 썩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우리팀 경기력이 더 안 좋았다. 이렇게 진 것은 실력이 없다는 것이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유서연이 12점 공격성공률 64.71%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영택 감독은 "그동안 너무 못했기 때문에 잘한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라면서 "전체적으로 좋은 게 하나도 없는 경기였다. 실바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득점에 전혀 가담을 못해 풀어나가는게 쉽지 않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1월 4일 올스타전이 열리고, 후반기는 1월 7일부터 시작된다. 약 일주일이 넘는 시간이 남아있다.
이영택 감독은 "오늘 경기한 것만 봐서는 팀이 너무 많이 망가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할지 막막하다.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인천=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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