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여객기 사고' 무안국제공항, 국내외 항공편 모두 결항
최상목 권한대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피해 수습
제주항공 "사고 항공기 15년 기령, 비상대책 가동"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사고로 숨진 사망자 수가 62명으로 집계됐다. 생존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아직까지 사고 수습이 완료되지 않아 추가 사망자나 생존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청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사고로 숨진 사망자 수가 62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조자는 승객 1명과 승무원 1명 등 총 2명이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을 1차장,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을 2차장으로 구성하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한 대응과 피해 수습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무안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항공편은 모두 결항했다. 오전 10시 제주로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7C341편의 수속이 중단됐으며, 오후 1시35분 제주행 진에어 LJ467편과 오후 4시50분 캄보디아항공 KR542편이 씨앰립으로 출발 예정었으나 모두 결항했다.
이어 오후 8시50분 방콕으로 가는 제주항공 7C2215편과 오후 11시30분 타이페이로 가려던 진에어 LJ747편도 결항했다. 또, 이날 오후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여객기도 모두 결항했다.
제주항공은 29일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불시착 사고와 관련해 "전사 비상회의체를 소집해 상황 및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HL8088 기체로 기령(비행기 나이)은 15년이다.
항공·소방 당국은 인명 구조 작업 등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 ye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