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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구독자 345만 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슈카월드(전석재)가 휴방을 결정했다.
슈카월드 측은 29일 저녁 짧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휴방'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늘은 라이브를 휴방한다. 웃으면서 이야기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요즘 너무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했다.
슈카월드는 매주 일요일 저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수년간 이어져 왔는데, 지금까지 딱 두 번의 휴방이 있었다. 지난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그리고 이날이다. 슈카월드는 "2024년 마지막이니까 2025년을 잘 대비하기실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객기 기체는 활주로 주변 시설물을 충돌하면서 반파됐고, 불길에 휩싸였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175명은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인 것으로 잠정 분류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10분 기준 사망한 177명을 수습했고, 현장에 임시 영안소를 설치했다. 부상자 2명은 모두 승무원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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