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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넷플릭스의 화제작 '오징어게임' 시즌 2가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2'는 29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난 27일 공개 첫날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던 수치를 하루 만에 갱신했다. 이는 '오징어게임'이 8일 만에 전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에 비해 시즌2는 단 3일 만에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이전 시즌을 뛰어넘는 속도로 눈길을 끌었다.
공개 초기 '오징어게임2'는 극찬과 혹평이 공존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더 스타일리시한 살육 장면을 선보였지만 이야기가 정체됐다"고 비판했다. 이는 서사를 중심으로 한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이었다.
반면, 버라이어티는 "더 잔혹하고 확장된 스토리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시즌 3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포브스 또한 "시즌1에 못지않은 인기와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흥행과 화제성을 함께 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오징어게임2'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는 요소 중 하나다. 특히 공유는 한 에피소드에 짧게 등장했음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해외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공유에 대한 글이 잇따라 올라왔으며 "공유가 쇼를 훔쳤다. 그의 연기는 매혹적이고 잔혹하면서도 매력적이었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이에 넷플릭스 공식 엑스(구 트위터) 계정에서는 설명란에 'GONG YOO'를 추가하며 그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병헌 역시 "한국판 '한니발' 매즈 미켈슨 같다”는 반응과 함께 연기와 캐릭터의 깊이를 극찬받았다. 해외 누리꾼들은 "그의 캐릭터가 다음 시즌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며 앞으로의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도 주목받고 있다. 박성훈은 "이번 시즌 최고의 캐릭터"라는 찬사를 받으며 "악역으로만 느껴졌던 '더 글로리'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는 반응을 얻었다.
또한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원지안은 "걸크러쉬 그 자체"라는 평가와 함께 "마침내 대중이 그의 연기력을 알게 된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서환, 노재원 등도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로 극찬받으며 시즌 2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징어게임2'의 인기에 힘입어 배우들의 SNS 팔로워 수가 급증했다. 이정재, 조유리, 임시완은 약 30만 명의 팔로워를 추가했으며, 박성훈, 위하준, 탑(최승현)은 약 20만 명씩 증가했다. 공유, 이병헌, 원지안, 박규영 역시 각각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늘리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혹평 속에서도 연기와 흥행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 '오징어게임2'는 전 세계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오징어게임3' 제작이 확정된 가운데 시즌 2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추가로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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