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어도어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뉴진스의 일정을 공지했다.
30일 어도어는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번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뉴진스는 예정대로 TBS '제 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과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 일정은 주최 측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득이 진행하게 되었으며, 현 시점에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독자 SNS 계정 '진즈포프리'를 통해 "In sincere condolences. 애도의 마음을 담아"라며 검은 리본을 단 모습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변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흰 셔츠에 검은 리본을 단 채 무대에 설 전망이다.
한편, 지난 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는 오전 8시 30분경 무안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다.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으며, 생존자 2명은 큰 부상을 입었다. 정부는 2025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 이하 어도어 측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이번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뉴진스(NewJeans)는 예정대로 TBS '제 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과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참석합니다.
본 일정은 주최 측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득이 진행하게 되었으며, 현 시점에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