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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 새로운 희망'과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에 출연했던 캐나다 배우 앵거스 막클네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30일(현지시간) 막클네스의 가족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앵거스가 지난 23일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고 밝혔다.
가족은 “전 세계 앵거스의 모든 팬들에게 가슴 아픈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 형제, 삼촌, 친구이자 배우였던 앵거스 막클레스가 2024년 12월 23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가족과 사랑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우리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앵거스는 수십 년에 걸쳐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골드 리더, 존 '더치' 밴더 역), '증인', '드레드 판사', '필립스 선장' 등의 영화에서 잊을 수 없는 역할을 맡으며 경력을 쌓아왔다. 그의 작품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전 세계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의 일부가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혓다.
성명은 “앵거스는 배우 그 이상으로 그를 아는 모든 이들의 삶에 따뜻함과 유머를 가져다준 친절하고 사려 깊고 너그러운 영혼이었다”면서 “그의 가족, 친구, 동료 배우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도 그를 깊이 그리워할 것이며, 그의 가족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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