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맨유 홈 3연패
강등권과 승점 7 차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암울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4년 마지막 경기도 패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3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EPL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맨유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알렉산더 이사크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19분 조 엘링턴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맨유는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홈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맨유는 최근 공식 대회 홈 3연패를 기록했다. 이는 1962-1963시즌 이후 다시 느끼는 충격이다. 영국 BBC는 "1962-1963시즌 맷 버스비 경이 이끌던 시절 이후 맨유가 홈 3연패를 당한 적은 이번이 처음"라고 말했다.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던 올드 트래퍼드에서 충격적인 결과표를 받아들였다. 또한 맨유는 12월 리그 경기 5패를 기록 중인데, 이 역시 1962-1963시즌으로 가야 한다.
무엇보다 득점이 터지지 않고 있다. 리그 반환점을 돌았지만 19경기 동안 22득점에 그치고 있다. 팀 득점 16위에 불과하다. 종전 기록 2019-2020시즌 28득점과 6득점이나 차이가 난다.
우승이 아니라 강등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지난 10월 에릭 텐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CP에서 능력을 보이던 39세 감독 아모림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부임 초반 3경기 2승 1무로 순항하는듯했으나, 최근 8경기 2승 6패다. 현재 6승 4무 9패 승점 22로 리그 14위, 1위 리버풀(14승 3무 1패 승점 45점)과 승점 차는 21. 반면 18위 입스위치(3승 6무 10패)와는 7점에 불과하다.
BBC는 "맨유 강등 악몽이 현실이 된다"라며 "맨유는 크로스 수비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 경기마다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하고 있다. 입스위치가 첼시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7로 격차를 좁혔다"라고 걱정했다.
아모림 감독은 "팬들에게 분명 말해야 한다. 강등 가능성이 있다"라며 "물론 내 잘못이다. 팀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길을 잃었다. 맨유의 감독으로서 많은 경기에서 지고 있다는 게 부끄럽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2025년 1월 6일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경기를 가진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